(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24일 오후 5시를 기해 경기도 가평, 성남, 오산, 평택,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2개 시·군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이날 오전부터 경기 지역에 순차적으로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강수량은 가평 북면 89.5㎜, 화성 운평 67.5㎜, 용인 기흥구 57.5㎜, 평택 57㎜, 여주 산북 53.5㎜, 양평 용문산 50.5㎜, 이천 마장 50.5㎜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구름 떼가 남하하면서 경기 남부에는 저녁까지 많은 곳은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겠다"며 "경기 북부는 거의 비가 그쳤으며,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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