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주시가 내달 1일부터 안심무인택배함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원룸 밀집지역 2곳(한가족교회 앞·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중문)에 안심무인택배함을 설치했다.
이용자가 수령지를 무인택배함으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품을 넣고 이용자에게 문자로 비밀번호를 발송한다.
이용자는 물품보관 연락을 받은 후 48시간 이내에 물품을 찾으면 된다.
안심무인택배함에는 부가적인 기능도 설치됐다.
길거리를 지나다 위급한 상황에 놓이면 택배함 내부에 있는 경찰·소방 안심벨을 이용하면 된다.
안심벨을 누르면 곧바로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와 연결된다. 택배함에는 비상약이 구비된 구급함도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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