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25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 연수원에서 정기국회에 대비한 1박 2일 연찬회를 이어간다.
한국당은 전날 저녁 늦게 진행된 분임토의 결과를 취합해 오전 중 결과보고를 하고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상임위별 분임토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탈당 및 옛 친박(친박근혜)계 인적 청산에 관한 논의가 있었는지 주목된다.
한국당은 전날 문재인 정부의 인사 논란, 북한 핵위기 등 외교안보 문제, 원전중단을 포함한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책과 국정감사 전략 등을 논의했다.
당초 당 안팎에서는 연찬회에서 박 전 대통령 출당 및 친박계 인적 청산 문제를 놓고 격렬한 논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원내 의원들과 원외위원장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는 별다른 관련 언급이 나오지 않은 채 상임위별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첫날 연찬회에선 류석춘 당 혁신위원장이 참석해 그간의 혁신위 활동에 대해 보고했으며,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대표가 '자유한국당에 드리는 쓴소리'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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