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저소득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2018년도 지역복지 공모사업'을 발굴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구의 복지사업인 '드림 하티(Dream Hearty)'를 통해 연중 모금한 성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주체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다. 구가 내달 1∼15일 공모신청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면 해당 사회복지시설이 구의 지원을 받아 내년 한 해 동안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구는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으로 지역복지 공모사업을 선정해 올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들 공모사업은 관내 홀몸 어르신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관리, 목공교육·가구 만들기를 통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저소득 여성장애인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 5개이다.
구는 내년도 사업으로 10개가량을 선정해 12월까지 지원금을 배분하고 내년 1월부터 착수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당 지원금은 최대 1천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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