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분석기관 IDC 선정…경제청 "기술 수출 박차"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된 스마트시티가 글로벌 시장분석기관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행정 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시장분석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아태지역의 우수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아시아퍼시픽 어워드 2017'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도시행정 최우수 프로젝트로 꼽았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가동되는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원격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관리, 융복합서비스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현재 국내에는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국내외 판매를 위해 저작권 등록과 자체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고 국내외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2014년 2월 문을 연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는 그동안 외국 정상을 포함한 70여 개국 공무원과 기업인이 방문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국제적으로 공공 스마트시티의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기술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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