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정태우가 EBS 라디오(104.5㎒) '북카페'의 새 DJ로 발탁됐다.
EBS는 28일 오후 9시부터 정태우가 '북카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북카페'는 매주 국내외 문학작품을 한 편씩 선정해 드라마 형식으로 낭독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저자 등을 초대해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제작진은 "북카페는 진행뿐 아니라 낭독 드라마를 통해 연기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정태우 씨가 아역 배우 출신으로 전 연령대를 아우를 만큼 인지도가 높을 뿐 아니라 연기 내공도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정태우는 현재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를 공연하고 있으며, 지난 24일에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에 살인마로 특별출연했다.
한편, '북카페'는 다음달 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나무카페에서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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