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일본 최대 전력회사인 도쿄전력의 자회사인 도코다카오카사가 국내 기업과 손잡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 입주한다.
경제자유구역청은 두 회사의 합작법인인 도코다카오카 코리아가 외국인 투자지역인 창원 남문지구에 50년 토지 임대 방식으로 입주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코다카오카사가 400만 달러, 국내 중전기기 전문업체인 청탑산업이 30억원을 투입해 가스변성기를 조립 생산하고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정재민 경제구역청 경남본부장은 "내년 1월 공장이 정상 운영되면 가스변성기가 국산화돼 한국전력 등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문지구에는 이 업체 외에 덴마크 조선 기자재 생산업체인 쏜덱스코리아와 일본 자동차 엔진용 체인 생산기업인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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