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아토피 체험관', '허준 골든벨', 약초 물놀이 수구대회 등 다양
(산청=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내달 15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제17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린다.
동의보감촌은 국내 최대 규모 한방약초테마파크로 2013년 열린 산청 세계전통 의약엑스포의 주 무대였다.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산청의 대표적인 항노화 힐링 관광지다.
'건강 힐링 여행 아토피 치유의 특별한 만남'이란 주제의 이번 축제는 아토피 치유와 증상 완화의 해답을 한방 약초에서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산청군이 27일 전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항노화·아토피 체험관'에서는 디톡스와 피부 트러블 개선 등 항노화 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혜민서에서는 무료로 아토피 진단과 상담은 물론 알레르기 개선 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군은 축제장에 한의원과 한방 카페, 약초 음식점 등 한방촌거리를 조성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축제장 내 숲 속 족욕 체험장에서 발을 편안하게 만든 다음 '약초 향기 터널'과 '맨발로 걷는 황토 미로 공원'을 걸으면 힐링할 수 있다.
목화시배지 산청의 전통문화인 '무명 베짜기 재연', 기산 국악제, 불교문화제전 등 공연과 '도전 허준 골든벨', 동의보감 사생대회, 약초 물놀이 수구대회, 전통 농주 터줏대감 찾기 등 행사가 같은달 24일까지 이어진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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