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경북 안동시에서 한일 양국 지역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제18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의는 일본 호쿠리쿠(北陸) 지역과 국내 여러 지역 간의 무역·투자·산업기술 분야 경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쿠리쿠는 혼슈(本州)섬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야마(富山)현, 이시카와(石川)현, 후쿠이(福井)현 등으로 이뤄졌다. 금속공업, 기계공업, 섬유 등이 주요 산업이다.
올해는 경북, 강원도, 대구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경북대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도 지자체,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등 경제단체 관계자가 참여한다.
올해 회의는 '지역 활성화·저출산·고령화 등 공통과제 해결을 위한 한·일 지방간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호쿠리쿠 지역 기업과 국내 기업 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또 지자체·이노베이션 분과회에서는 지역활성화 정책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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