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인력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시설을 도와줄 '50+세대 서포터즈' 80여 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지역 청소년시설에서 활동할 '50+서포터즈'는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진로상담,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등 3가지 분야에서 청소년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을 담당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67세 미만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9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이다. 매월 최대 57시간 활동할 때 월 45만8천850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신청은 9월 11일까지 서울시 50플러스포털(http://50plus.seoul.go.kr)과 서울시 50플러스재단 홈페이지(http://50plus.or.kr)에서 하면 된다.
'청소년시설 50+ 서포터즈'는 50세 이상 세대가 학교, 마을, 복지 등에서 사회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을 통해 보람일자리에 참여한 50+세대는 5개 분야 총 472명이다. 재단은 올해 13개 분야에서 600여 명의 참여자를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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