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한화그룹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 대회에서 한국과학영재학교 유호진·허성범 학생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친환경 에너지원인 파력(波力) 발전의 효율성을 높일 방법으로, 파도의 움직임과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 방향 톱니 '매직 휠(Magic Wheel)'을 고안해 대상을 탔다. 이들은 이를 현실화할 방안도 제시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로, 24∼25일 경기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본선 행사가 열렸다.
올해 이 행사에는 총 609팀, 1천218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1·2차 예선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역량을 겨뤘다.
그 결과 최종 선정된 대상팀에게는 4천만원, 금상 2팀에게는 2천만원, 은상 2팀에게는 1천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주어졌다.
또 동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향후 한화그룹 인사 또는 인턴십 지원 때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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