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만5천세대까지 확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가 적용된 아파트 입주 세대가 1만 세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현대건설의 서울 목동, 평택 송담, 충남 당진 3개 단지 2천954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SK건설의 부산 센텀리버, 현대건설의 경남 창원 감계, LH공사의 부천 옥길, 범일 좌천의 3천948세대가 입주를 마무리했고, 이달에는 은평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 963세대, 영통 힐스테이트 2천140세대가 입주했다.
9월 초 분양 예정인 성남시 산성역 포레스티아(4천100세대)에도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산성 포레스티아를 시작으로 추후 분양·입주하는 다른 아파트 단지에도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은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등 세대별 기본 서비스와 함께 단지별 공지사항, 주민투표, 엘리베이터 호출, 관리비 등을 공용 서비스로 제공한다. 특화 서비스로는 인공지능·음성인식·공기질 관리 등을 제공하며, 65개 제조사의 가전기기 모델 300여종과 연동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IoT 아파트의 실입주 세대가 전국 15개 단지 1만5천여 세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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