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내달 말 발표할 예정인 '주거복지 로드맵'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국민 제안을 접수하는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제안 채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거복지 로드맵은 현 정부의 5개년 주거복지 정책을 총망라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매년 공적임대 17만호 공급 등 공공임대 공급 세부 계획과 신혼부부와 1인가구 등 계층별 주거복지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월세 등 임대차 문제 대책과 수도권에서 신혼부부에게 제공되는 공공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의 구체적인 입지와 공급 물량도 밝힐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재 주거복지 로드맵 수립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 제안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opinion)와 공식 페이스북(토담토담)을 통해 접수한다.
온라인 국민제안은 ▲ 공적임대주택 확대 ▲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 임대시장 안정화 등 세 분야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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