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7일 오후 1시 7분께 경남 창원시 남양동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59) 씨가 손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베란다에 고립됐다가 출동한 119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집 안방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등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A 씨 남편은 외부에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낚시용 집어등 배터리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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