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8월 29∼9월 1일 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영자네 사랑방:소설을 품은 영화들' 상영회를 연다. 소설·희곡 등을 원작으로 한 국내외 독립·예술영화 총 6편이 상영된다.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2010)을 비롯해 '나는 행복합니다'(2008·윤종찬 감독), '소설, 영화와 만나다'(이상우·박진성·박진석·이진우·2013)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일본 나카노 료타 감독의 '행복목욕탕'(2016)과 '환상의 빛'(고레에다 히로카즈·1995), '대학살의 신'(로만 폴란스키·2011)도 상영된다.
오는 30일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상영 뒤에는 임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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