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고액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 14호 회원 가입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32·강원FC) 선수가 장애어린이를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장애인 재활·자립 지원 재단인 푸르메재단은 이 선수가 이달 27일 강원도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이근호 자선축구대회'에서 약정식을 열고 푸르메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선수는 푸르메재단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더미라클스'의 14호 회원이 됐다.
이 선수는 "축구를 하면서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장애 어린이들에게 나누고자 결심했다"며 "전국의 장애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제때 재활치료를 받아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2015년부터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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