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 맞아 다양한 행사

입력 2017-08-28 10:24  

국제교류재단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 맞아 다양한 행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017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다양한 학술·문화·인적 교류 행사를 연다.

학술행사로는 오는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아세안 관계조망 국제회의'를 연다. 한국과 아세안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향후 50년을 조망하는 회의로 레르엉민 아세안 사무총장, 앨런 피터 카예타노 필리핀 외교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홍구 전 총리 등이 참석한다.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 13개국의 주요 정책연구소가 참여하는 '동아시아싱크탱크네트워크 총회'는 9월 7∼8일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총회에서는 동아시아 공통 현안에 대한 논의를 열어 아세안+3 회의에 정책제안서로 제출할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부산 해운대구에 문을 여는 '아세안문화원' 개원 기념 행사로 문화원 전시실에서 '화혼지정(華婚之情)-결혼 문화를 통해 바라본 아세안'展(9월 1일∼11월 19일)이 열린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왕비의 혼례복, 말레이시아 혼례 침대 등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혼례복과 장신구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1일 저녁에는 부산문화회관 체임버 홀에서 아세안 10개국의 22종 전통악기를 활용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축하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문화원은 결혼과 가족을 주제로 '한-아세안 다큐멘터리 영화상영회'(9월 21∼24일)도 개최한다.

외교·정치 분야의 아세안 주요 정책연구소·대학의 연구자 초청(8월 27∼9월 2일), 아세안 문화계 인사 초청(8월 28∼9월 3일), 아세안 한류팬 초청(10월 13∼18) 행사도 이어진다.

이시형 이사장은 "올해는 아세안 출범 50주년, 아세안+3 20주년, 한-아세안 FTA 10주년으로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관계는 갈수록 깊어질 것"이라며 "국내 다문화의 주요 구성원이기도 한 아세안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