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크리스토프 테레히테 선정

입력 2017-08-28 10:45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크리스토프 테레히테 선정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Korean Cinema Award) 수상자로 크리스토프 테레히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집행위원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이 부문 수상자인 크리스토프 테레히테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 집행위원장이다.

그는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2001년 이후 17년 동안 '고양이를 부탁해', '복수는 나의 것', '장화, 홍련'등 40편에 가까운 한국영화를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소개했다.

이용승 감독의 '10분'(2013), 정윤석 감독의 '논픽션 다이어리'(2013), 박경근 감독의 '철의 꿈'(2013), 김대환 감독의 '철원기행'(2014) 등을 소개, 한국의 젊은 감독에게도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2017년에는 신인 감독 장우진의 '춘천, 춘천' 뿐만 아니라 유현목의 '오발탄', 이두용의 '최후의 증인' 복원판을 초청, 최근작에서 고전까지 한국영화를 꾸준히 소개하며 세계 영화계에 한국영화의 넓은 스펙트럼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제22회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 개막해 열흘간의 일정으로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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