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와 9월 1일 친선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옌지 인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옌볜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해 옌볜과 친선경기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구단은 올해 2월 공식 초청경기와 전지훈련 지원 등을 내용으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친선전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울산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달 19일 FC서울과의 K리그 클래식 경기 이후 일주일가량 휴식을 취한 울산은 친선전 일정에 맞춰 이날 옌지로 떠나 다음 달 2일까지 머문다.
울산은 현지에서 전지훈련도 소화할 예정이다.
울산 관계자는 "옌볜은 현재 평균 날씨가 섭씨 25도로 맑고 화창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다"면서 "친선전을 통해 휴식기 떨어진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 전북 현대(승점 54)에 이어 2위(승점 48)를 달리는 울산은 A매치 기간 이후 9일 상주 상무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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