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어선에서 물품을 훔치려던 혐의(절도 미수 등)로 이모(45·무직)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께 통영시 동호동 선착장에 정박한 제주선적 근해유자망 어선(29t)에 들어가 물품을 훔치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훔칠 물품을 찾다가 기관장 김모(59) 씨에게 발각되자 급한 마음에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게 붙잡혔다.
해경은 이 씨를 상대로 피해 물품이 있는지와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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