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센터장 서종남)가 GKL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운영하는 경기도 수원시의 '다(多)다리배움터'는 '한국 역사 속으로'란 이름의 역사 탐방을 3차례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경기도 여주시에서 첫 행사를 치른 데 이어 오는 9월 30일과 10월 28일 각각 서울시 송파구와 종로구의 역사 유적을 답사한다.
첫 탐방에 참여한 다다리배움터 전교생 27명은 26일 여주의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영월루, 세종대왕릉(영릉), 여주박물관 등을 돌며 유적에 얽힌 역사를 배우고 선조의 생활상을 체험했다.
9월 30일에는 백제 몽촌토성과 암사동 선사시대 주거지를 둘러보고 10월 28일에는 북촌 한옥마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인사동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다리배움터는 다문화가정·소외계층·한부모가정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역사, 음악, 다문화 등을 가르치는 한편 백일장, 현장 학습, 문화 콘서트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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