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29일 도로교통공단 울산운전면허시험장과 사회적 취약계층 무료 운전교육 지원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가정 형편 등으로 아직 운전면허를 따지 못한 시민을 위해 1종 보통이나 대형·트레일러 등 면허취득 교육과 취업을 알선하기로 했다.
고용부 울산지청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운데 교육을 희망하는 자를 찾아 알선하고, 운전면허시험장은 운전면허 취득 교육과 지원을 맡는다.
두 기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비롯해 신용회복지원자, 위기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무료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양정열 고용부 울산지청장은 "취약계층이 운전면허를 취득해 희망하는 직장에 취업할 길이 생겼다"며 "취약계층 보호와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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