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강력한 대북응징 능력 과시"…F15K 폭탄투하 훈련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과 관련, "강력한 대북 응징능력을 과시하라"고 지시했다. 우리 군은 즉각 공군 전투기를 출격시켜 폭탄투하 훈련을 실행했다. 한미 양국은 '죽음의 백조'라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를 포함한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도발 직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내용을 보고받고 응징능력 과시를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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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괌 타격능력' 우회과시…잇단 미사일발사로 美압박
북한이 29일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에 떨어진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것은 괌 포위사격방안이 언제든 실현 가능한 실제적 위협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은 최대고도 550여㎞, 사거리 2천700여㎞를 비행해 북한에서 괌까지의 거리인 3천여㎞에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보여준 셈이다. 앞서 지난 9일 북한 전략군사령관 김락겸은 8월 중순까지 괌 주변 30∼40km 해상 수역에 IRBM '화성-12' 네 발을 동시에 발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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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랏돈 국민 위해 푼다'…내년 429조 '슈퍼예산' 확정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짜여진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올해 대비 7.1% 늘어난 429조 원으로 확정됐다. 일자리를 포함한 복지예산이 12.9%, 교육예산이 11.7%의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사람에 대한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특히 복지예산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34%를 넘어선다. 반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무려 20% 삭감되고, 산업 분야도 소폭 감소하는 등 물적 자본에 대한 투자는 축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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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정부 첫예산] 1인당 세금 680만원…조세부담률 20% 넘을 수도
수출 회복세와 세법 개정 효과에 힘입어 내년 국세수입이 올해보다 17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세수 호황이 이어지며 조세부담률은 20%에 육박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선 정부가 최근 몇 년간 세수를 과소 추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에 조세부담률이 20%를 넘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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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오늘 법사위서 이유정 자질 공방 '2라운드' 예고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질 문제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29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전날 인사청문회를 마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그러나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이 후보자에 대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부정적 의견은 더욱 견고해졌고, 국민의당도 여전히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경과보고서 채택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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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 쌓이는데 찾는 사람 없어" 한판 4천원대 계란 등장
한 때 한 판에 1만원까지 치솟으며 기세등등했던 계란이 살충제 파동으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연일 하락하고 있다. 일부 마트에서는 쌓이는 재고 처분을 위해 한판에 4천원대까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 여파 등으로 최고가를 형성했던 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26일 국내 대형마트 3사는 알찬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가를 기존 6천480원에서 5천980원으로 500원 내려 6천원대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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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중 9명 도시에 거주…도시 면적, 국토의 16% 불과
우리나라 인구의 91.8%가 국토의 16.6%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집중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도 도시일반현황과 용도지역·지구·구역현황,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등이 담긴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29일 공표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용도지역상 전국토의 면적은 10만6천59.8㎢로 그 중 도시지역의 면적은 1만7천609.5㎢(16.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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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부터 금융권 '성과급 잔치' 제동…손실 내면 환수
금융당국이 연말부터 단기 성과에 따라 거액의 성과급을 챙기는 금융회사들의 관행에 본격 제동을 건다. 이익을 내도 성과급의 40% 이상을 3년 이상에 걸쳐 나눠 지급하고, 손실이 나면 성과급을 깎거나 지급한 성과급까지 환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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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첫 경전철 내달 2일 개통…우이↔신설 20분대 주파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서울 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2일 개통한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이 다음 달 2일 오전 5시 30분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는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포함해 13개역 11.4㎞를 잇는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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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한·중·일 사진전 개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국·일본의 대표 뉴스통신사와 함께 사진전을 개최한다. 연합뉴스는 중국 신화통신, 일본 교도통신,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9월 5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한·중·일 사진전'을 개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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