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도이치자산운용은 최근 독일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으로 DPL 안평 물류센터와 MQ 물류센터 등 2곳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이치운용은 연면적 6만1천400㎡ 규모로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사용하는 DPL 안평 물류센터는 790억원에 매입했고, 연면적 6만2천400㎡의 MQ 물류센터는 선매입약정을 통해 830억원에 인수했다.
빅토리아 샤프 아시아태평양 대체투자부문 대표는 "이번에 인수한 2개의 대형 물류센터는 현대적 시설과 지리적 이점을 갖췄다"며 "한국 이커머스 산업의 지속적 성장에 따른 공급망의 확장은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운용은 지난 6월 말 현재 전 세계에서 66조원 규모의 부동산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