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내년 국비 사업 예산에 지난해보다 1천473억원(5.6%) 늘어난 2조7천950억원을 반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성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 10억원, 도시철도 2단계 트램 건설 30억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10억원, 정림중∼버드내교 구간(외곽순환도로 교통망) 예타 대상 선정, 4차산업 특별시 기반조성사업인 대덕특구 융합공동연구센터 신설 2억원,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신축 5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인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 100억원, 서대전IC∼두계 3가 도로확장 20억원, 과학벨트거점지구 지원도로개설 100억원, 하소 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70억원 등도 반영됐다.
경부고속도로 회덕IC 건설 7억원, 철도 변 안전환경조성(매천가도교, 회덕향교가도교) 158억원 등도 확보했다.
스마트 헬스케어 가상현실(VR) 28억원, 모듈형 나노 바이오칩 플랫폼 구축 10억원, T2B활용 나노융합 R&BD 구축사업 10억원 등 신성장 동력 사업 확보와 함께 수상해양복합시뮬레이션 촬영장 신축 5억원이 신규로 편성됐다.
환경 분야 신규사업으로는 ▲ 내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 ▲ 오정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 ▲ 노후관로(2단계 긴급보수) 정비사업 4억원 ▲ 복수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 등 하수관거 정비 4개 사업(총사업비 1천433억원 규모)과 신일동 환경에너지사업소 소각시설 보수 5억원 등이 요구대로 반영됐다.
유성종합스포츠센터 건립 25억원, 대청호 명품 오백리길 관광 명소화 사업 5억원, 안영 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38억원, 한국전쟁 민간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25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4천887억원,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 시험센터 93억원, 월평 도서관 건립 30억원, 과학벨트거점지구 오폐수처리시설(관로) 건설 30억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23억원, 지역특성화산업육성사업 68억원 등도 반영됐다.
시는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옛 충남도청사 부지 매입, 대전 현충원 내 나라 사랑 체험관 건립사업 등은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권 등과 공조를 강화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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