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29일 오후 1시 15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철강공단 내 A 화학공장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근로자가 페인트 용기 뚜껑을 여는 순간 인화물질에 불길이 옮겨붙어 터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 B(32)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고 공장 내부 3천여㎡ 중 일부가 불에 그슬렸다.
포항 남부소방서는 작업자가 드럼통 뚜껑을 여는 순간 통 안에 남아있던 인화물질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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