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 확산·공교육 활성화·공영방송 정상화 방안도 주제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로부터 취임 후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부처별 업무를 나열하던 과거 업무보고와 달리 부처별로 핵심 정책을 10분 내외로 보고받고 핵심정책 관련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교육부 업무보고에서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교육 확산 및 공교육 활성화 방안과 생애 전 주기 역량개발을 위한 평생교육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업무보고에서는 방송사 제작거부 사태 속에서 공영방송 정상화 방안 등이 주요 토론 주제가 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는 '살충제 계란' 파동 등에 따른 축산 선진화 방안과 쌀값 대책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 업무보고에서는 어업인 직불금 등 어민 소득안정 대책과 고부가가치 양식 기술 등이 현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31일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새 정부 출범 후 장관급 부서로 승격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업무보고는 부처 출범식을 겸해 다음 달 별도로 할 계획이다.
kj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