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91억원이 순유출됐다.
684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1천476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주춤하자 추가 하락을 염려한 투자자들이 환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124억원이 빠져나가며 사흘 연속 순유출세를 이어갔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3천607억원이 이탈했다.
MMF 설정액은 126조7천592억원, 순자산은 127조5천820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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