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총 322개 항목 공고
(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해양수산부는 31일 올해 하반기 항만·어항 공사를 할 때 적용할 표준시장단가를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표준시장단가는 공공 및 민간 건설공사의 공사 종류별 계약단가와 입찰단가, 시공단가 등을 토대로 산정한 가격으로, 매년 2차례(3~4월, 9~10월) 공고한다. 이는 건설공사 예정가격 결정 시 참고자료로 사용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표준시장단가는 2016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계약이 체결된 항만 및 어항 공사 19건의 설계·계약·입찰·시공단가 자료를 수집해 322개 공종(공사 종류)에 대해 분석한 결과이며, 올해 상반기 표준시장단가 대비 평균 2.82% 상승했다.
해양수산부는 반기별로 표준시장단가를 조사·공고함으로써 항만 건설공사 시장 상황을 반영한 건설단가를 지속적으로 현실화하고 있으며, 항만 및 어항 공사의 적정한 표준단가 산정을 통해 시공 품질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7년 하반기 항만·어항 공사 표준시장단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 누리집(http://www.mof.go.kr, 소식바다→새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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