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긴급 안보정책자문회의 소집…"유사시 대비 철저히"

입력 2017-08-30 11: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박원순, 긴급 안보정책자문회의 소집…"유사시 대비 철저히"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7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최근 잇따른 북한의 도발에 따른 '긴급 안보정책자문회의'를 열고 유사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안보는 물이고 공기다. 지나치게 동요할 필요는 없지만, 안보불감증이 돼서도 안 된다"며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으면서 유사시 대비는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도 서울은 국가 경제·정치의 중요한 시설이 집중돼 있고 북한과의 거리도 가장 짧다"며 "북한 도발 시 첫 번째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중앙정부의 군사적 대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박 시장은 "과거 정부가 가졌던 대결적 태도로는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 평화의 이니셔티브로 담대한 교섭과 큰 틀의 합의를 이뤄 한반도에서 냉전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군사적 대책은 기본적으로 중앙정부의 몫으로, 문재인 정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서울시도 중앙정부 기조에 발맞춰 수방사·경찰청·서울소방본부와 협력 구조를 유지하며 시 차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 안보 위기 대비한 매뉴얼 '서울시 위기관리 계획' 점검 ▲ 대피소·급수 시설 점검 ▲ 서울시 안보 예산 점검 등 시 차원의 안보 대책도 밝혔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