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GS건설[006360]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짓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9월에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강메트로자이 2차까지 분양이 마무리되면 지난 6월 분양한 1차와 함께 총 4천229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이 완성된다.
한강메트로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99·134㎡ 등 총 431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84㎡A 137가구, 84㎡B 52가구, 84㎡C 105가구, 99㎡A 81가구, 99㎡B 53가구, 134㎡P(펜트하우스) 3가구 등이다.
한강메트로자이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걸포북변역에서 4개역만 가면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는다. 마곡지구까지 20분대, 여의도(9호선 급행 기준)와 서울역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걸포3지구는 한강신도시와 김포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곳에 자리해 신도시와 기존 도심의 관공서, 마트, 병원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GS건설은 밝혔다.
일산대교를 통해 킨텍스, 현대백화점, 이마트타운 등 대형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홈플러스(김포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근처에 있다.
입주 시점에는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M-CITY'가 조성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모든 가구의 천장 높이가 기존아파트(2.3m) 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가스밸브 잠금, 공동현관 원격제어, 조명제어, 난방제어 등이 가능하다.
김포는 8·2 대책을 비켜간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없으면 2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가 가능하다.
GS건설은 중도금을 무이자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서 사전 상담이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9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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