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식 신임 과기혁신본부장은 분자세포생물학 권위자

입력 2017-08-31 10:01   수정 2017-08-31 10:19

임대식 신임 과기혁신본부장은 분자세포생물학 권위자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으로 임명된 임대식(52)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는 분자세포생물학 분야의 권위자다.

1965년 서울생인 그는 영일고, 서울대 학부와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1996년에 미국 텍사스대에서 생화학과 분자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와 세인트주드 어린이 연구병원에서 연구한 후 2000년 고려대 조교수로 부임했다가 2002년 KAIST로 자리를 옮겼다.

정교수로 승진한 2010년부터는 교내 'Hippo 세포분열·분화창의연구단' 단장도 맡고 있다.

그는 암 원인 연구 등에 대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널리 인정받아 2014년부터 KAIST 지정석좌교수로 재직중이며, 2016년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학부 정회원으로 뽑히고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solatid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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