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원자력학회는 김학노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제30대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에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학노 신임 학회장은 앞으로 1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수석부회장에는 지난달 열린 평의회에서 김명현 경희대 교수가 선출됐다.
김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1980년부터 근무하면서 원자로시스템기술개발본부장, SMART개발본부장, 전략사업부원장 등을 지냈다.
한국원자력학회에서는 방사선이용 및 방호 연구부회장, 포상 및 장학위원회 위원·위원장을 역임했고, 지난 1년동안 제29대 수석부회장직을 맡아 왔다.
1969년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 및 기술 발전과 원자력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4천800여명의 원자력계 전문가와 학생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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