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원통 농공단지 잔치…판로 확대·홍보 기대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농공단지 입주 기업 생산시설을 개방하고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돕는 축제가 열린다.
강원 인제군은 9월 1∼2일 북면 원통 농공단지 내에서 '제1회 원통 농공단지 잔치'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원통 농공단지 활성화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농공단지 내 산업 생산 시설과 공연행사를 연계해 입주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 첫날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이 펼치는 난타 공연과 색소폰 공연이 펼쳐진다.
이튿날은 농공단지 내 특산품과 먹거리 시식 체험, 바자 등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 기간 중소기업의 생산시설을 개방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창진 원통 농공단지 활성화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31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우수한 중소기업과 생산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중소기업 활성화와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일대 14만8천160여㎡ 규모로 조성한 원통 농공단지는 2011년부터 분양해 현재 31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입주 업종은 음식료업, 목공예업, 전기전자업, 기타 제조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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