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지난달 6일 쏟아진 150mm가량의 폭우로 농작물 침수피해를 본 전북 익산시 농가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익산시는 31일 침수피해를 본 망성·용안·용동지역 105개 농가에 국비 7천5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5천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자연재난에 의한 주택, 비닐하우스, 농경지, 축사, 농업·수산·축산·임산물 등의 피해에 대해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폭우에 의한 농작물 침수피해는 210건 83.7ha, 농경지 피해는 3건 0.06ha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달 6일 불과 2시간만에 용안면 146mm, 망성면 119mm, 용동면 113mm 등의 집중호우로 수박, 토마토, 참외, 상추, 멜론 등 농작물들이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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