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 출범…11개 기관 연합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 출범…11개 기관 연합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산하 11개 공공기관 노동조합의 연합체인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경공노총)'이 9월 1일 출범한다.

경공노총은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혁신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이기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노조위원장을 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노조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포함해 경기관광공사,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시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나노기술연구원, 한국도자재단 등 11개 공공기관 노조다.

도 산하 전체 24개 공공기관 가운데 12개 기관에 노조가 결성됐는데 경기도의료원을 제외한 모든 기관의 노조가 경공노총에 동참하는 셈이다.

경공노총 관계자는 "양질의 대민서비스의 전제조건인 공공기관 근로자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협상력 강화를 목표로 삼고 연합체를 꾸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간접고용 문제,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과 정규직화 등 현안을 놓고 사실상 공공기관의 사용자로 볼 수 있는 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최선의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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