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경기도는 한국펄벅재단 주관으로 2∼3일 경기도 파주와 양주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400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족 캠프 '동고동락'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4개국 출신의 다문화가족 참가자들은 가족협동놀이, 자녀들의 가족 얼굴 케이크 만들기, 부모들의 가족 접시와 컵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임진각, 도라전망대, 제3땅굴 등을 견학하며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연날리기, 가족의 소망을 담은 희망 리본 달기 등의 이벤트도 펼친다.
다문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 이사장이자 한국펄벅재단 이사이기도 한 가수 인순이의 초청 특강 순서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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