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롯데카드와 현대카드가 1일 경차 유류 구매카드를 각각 출시했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배기량 1천㏄ 미만의 경형 승용차·승합차의 합계가 세대당 각각 1대 이하일 때 경차 연료로 사용한 유류세를 되돌려주는 제도다.
경차 유류 구매카드로 유류를 사면 결제액에서 휘발유·경유는 ℓ당 250원, 부탄은 ㎏당 275원씩 자동으로 차감되며 한도는 연간 20만원이다.
그동안은 신한카드만 경차 유류 구매카드를 발급할 수 있었지만, 이달부터 롯데카드와 현대카드에서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가 이날 내놓은 '경차 스마트 롯데카드'는 주유소에서 결제 시 유류세 환급과 함께 추가로 리터당 8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대중교통(시내버스/지하철/택시) 10% 할인과 롯데마트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가 내놓은 '기아 레드 멤버스 경차전용카드'와 '현대카드M 경차전용카드'도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와 모든 LPG충전소에서 결제 시 전월 사용액에 따라 리터당 최대 400원 추가 할인된다.
또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액의 0.5%가 M포인트로 쌓이고, 현대·기아차 신차 구매 시 1.5%를 M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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