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제55회 소충·사선문화제(위원장 양영두)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북 임실군 관촌면 사선대 등에서 열린다.
문화제는 전주∼남원간 도로에서 풍년 맞이 무사고 기원 길놀이를 시작으로 사신선녀신위제와 익산시립예술단의 농악·국악·합창, 실버가요제, 팔도 품바 명인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사선대 일대에서는 전국학생농악경연대회, 사선녀 선발대회, 소충·사선문화상 시상식 등이 개최된다.
상설행사로 시화·사진전, 임실군 특산품 판매장, 향토음식관, 임실치즈·피자 판매장이 운영된다.
소충·사선문화제는 2천여년 전 사선녀의 아름다운 전설이 깃든 임실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구한말 의병활동을 하던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의 혼을 달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소충사에서 제례를 지내는 행사로 매년 10월초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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