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등 3개 부처가 합동으로 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물류기업 청년 채용박람회'를 연다.
3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육상·해상·항공을 아우르는 물류기업과 정보기술(IT), 무역 등 연관산업 기업까지 총 62곳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용 홈페이지(www.logisticsjob.kr)를 통해 사전면접 신청을 받는다. 이를 통해 구직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현장 채용면접 진행 회사는 브링스코리아, 유창하이텍, 스위스포트코리아, 동남익스프레스, 한국후꼬꾸, 경동물류, 원더스, 수성운반기계, 에이티앤에프글로벌, 금석, 정방, 메쉬코리아, 에이치앤상민물류, 지엘에스코리아, 훼밀리익스프레스, 보보스링크, 모락스, 위킵, 건일제약, 로지포커스, 지팬스스마트로 등 21개사다.
CJ대한통운과 현대글로비스 등 물류기업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 기업, 현대상선, 한국선급, 고려해운 등 해운 기업 등 41개사는 부스를 차리고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기관도 부스를 마련한다.
사전면접을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원하는 기업 채용관을 찾아가면 현장 면접을 볼 수 있다.
별도의 공채 절차로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기관은 박람회에서 공채 서류를 접수하거나 채용정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운송로봇·운송드론·증강현실(AR) 등 물류산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최첨단 전시물도 선보인다. 첨단물류 전시관에서는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맹성규 국토부 차관은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첨단산업으로 발전하는 물류산업 분야에서 꿈을 펼칠 기회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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