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도서관은 5∼24일 기획전시실에서 '광복 이전 서울을 문학으로 찾아가다'를 주제로 '서울 미래유산 문학 기획전시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문학작품 가운데 1950년 이전에 발표된 시 4편과 소설 11편 등 총 15편을 선보이는 자리다.
1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용혜원 시인을 초청해 전시 중인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대상 작품은 김소월의 '왕십리', 정지용의 '아스팔트',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이상의 '날개' 등이다.
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도서관 내 6개 자료실에서는 집을 주제로 한 도서와 자료를 선보이는 '도서관에서 찾은 집' 특별 도서전시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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