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은 이달 1일 자로 신규 임용된 교육공무직원(정년보장 무기계약직) 321명을 대상으로 직무적응 교육 과정을 통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4∼8일 사이 이뤄지며, 기간은 과정별로 3일 또는 5일간이다.
지금까지는 신규 채용되는 교육공무직원의 경우 교육지원청별로 적응 교육을 해 교육 내용의 차이가 발생하고 11개 지원청별 연수로 업무 부담도 적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사 직종별로 구분해 교단 지원 및 행정지원 분야는 5일, 급식·보육·복지(상담) 분야는 3일씩 모두 4개의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그동안 신규 채용되는 교육공무직원 적응 교육은 근로계약 체결 시 1시간 안팎의 복무 및 처우 개선 안내가 전부였으며, 일부 교육지원청에서는 4시간 정도의 업무관리 시스템 교육을 하기도 했다.
교육공무직원 교육은 서울시교육청 행정협업제도인 협업두레 과제로 지정돼 서울시교육청 노사협력담당관, 11개 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진행한다.
k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