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주말인 2일 오후 7시35분께 서울 용산구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용산역 방면으로 가는 열차에 공기 추진 압력이 떨어지면서 승객들이 하차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승객들이 후속열차에 옮겨 타도록 조치했다. 이 과정에서 후속열차 3대의 운행이 약 17분 지연됐다.
이날 오전 11시20분께는 마포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 정차해 있던 신촌역 방면 열차에서 주회로가 차단되는 고장이 발생해 '펑' 소리가 나면서 실내 전등이 약 2분간 꺼졌다.
직원이 곧바로 비상 조치를 해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전원 출력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않았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를 성수역까지만 운행하게 한 뒤 다른 열차를 대체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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