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중국이나 일본을 방문하는 로밍 고객이 5일간 데이터, 통화, 문자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한중일패스' 요금제를 4일 출시한다.
SK텔레콤이 T로밍을 신청해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600만명의 고객을 분석한 결과 평균 여행 기간은 4.5일이었고 주로 모바일 메신저, SNS, 웹 브라우저, 통화, 문자 등의 순서로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여행 트렌드에 따라 SK텔레콤이 내놓은 T로밍 한중일패스를 이용하면 5일간 2만5천원으로 데이터 1GB와 문자메시지를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수·발신)는 1분당 220원으로 로밍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더라도 제한된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0월 말까지 이용 고객에게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인 2GB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최근 1년간 T로밍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고급형 드론, 고급 사운드 바, 호텔 스파패키지, 공기청정기 등을 제공한다.
기간 내 이벤트에 응모하고 10월 31일까지 T로밍 한중일패스를 이용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T로밍 이벤트 페이지(www.troamingeven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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