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19.7%-'밥상 차리는 남자' 8.6% 출발

입력 2017-09-03 09:33  

'황금빛 내 인생' 19.7%-'밥상 차리는 남자' 8.6%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KBS 2TV와 MBC TV가 지난 2일 나란히 새로운 주말극을 선보이며 주말 저녁 시청률 사냥에 나섰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5분 방송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첫회는 전국 19.7%, 수도권 19.5%의 평균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아버지가 이상해'의 첫회 시청률 22.9%보다는 다소 낮은 성적이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33.7%로 막을 내렸다.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의 히트 작가 소현경의 신작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 신세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자가 가짜 신분상승의 기회를 얻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첫회에서는 '흙수저'를 대표하는 서태수(천호진 분) 가족과 '금수저'인 최재성(전노민 분) 가족의 모습이 대비해 그려졌다.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등이 출연한다.






이어 오후 8시 35분 시작한 MBC TV '밥상 차리는 남자' 첫회는 전국 8.6%, 수도권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첫회 시청률 12.0%보다 조금 낮은 수치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16.6%로 종영했다.

김갑수와 김미숙이 주연으로 나선 '밥상 차리는 남자'는 '졸혼' 위기에 처한 부부, 재혼해 잉꼬처럼 사는 연상녀-연하남 부부, '쇼윈도 부부' 등 다양한 가정의 모습을 그린다.

첫회에는 이신모(김갑수 분)가 정년퇴임을 한 날 아내 홍영혜(김미숙)의 졸혼 선언에 맞닥뜨린 모습이 담겼다.





한편, SBS TV '언니는 살아있다'는 막장 이야기를 동력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회 연속방송에서 '밥상을 차리는 남자'와 경쟁한 오후 9시대에는 12.0%-17.7%, MBC TV '도둑놈 도둑님'과 경쟁한 10시대에는 18.4%-19.3%를 기록했다. '도둑놈 도둑님'은 8.0%로 집계돼 둘 다 경쟁작을 꺾은 상황이다.

전날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에서는 사군자(김수미)와 비키 정(전수경)이 모두 살아있다는 반전이 담겼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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