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경동나비엔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기존의 서비스 제도를 개선한 '터치(TOUCH)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완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동나비엔은 전화, 문자서비스(SMS), 메신저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고객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해피콜을 100%로 확대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즉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친절도, 신속성 등에 대한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방문 시간 확정 후 서비스 엔지니어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다.
서비스 종료 후에는 비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로 발송한다.
이 외에도 표준 수리비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고객이 동의하면 제품을 수리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서비스 비용에 대한 선택권을 높였다.
이번 서비스는 올해 초 경동나비엔에 합류한 홍준기 대표가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추진한 여러 사업 중 첫 번째 결과물이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와 온수 매트는 물론 향후 출시할 '토탈 에어케어'(TAC) 냉난방 등 신규 사업분야에서도 진정한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홍준기 대표는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출시하며 B2C 기업으로 변화해나가는 상황에서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선 활동을 진행해 경동나비엔이 진정한 국가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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