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알로이지우 누네스 브라질 외교장관은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 이해 당사자 간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했다.
3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누네스 외교장관은 북한 핵실험이 군비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누네스 장관은 "세계를 갈수록 위험에 빠뜨리는 군비경쟁을 억제해야 한다"면서 "브라질 정부는 북한 핵실험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해 당사자 간의 대화와 협상 외에 다른 출구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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