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목포국제투척경기 남자 포환 우승…18m99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육상 투척 종목의 간판 정일우(31·성남시청)가 2017 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 남자 포환던지기 우승을 차지했다.
정일우는 2일 목포 유달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18m99의 대회 신기록(종전 18m95)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8m09를 던진 황인성(33·포항시청), 3위는 18m07의 창밍황(대만)이었다.
여자 포환던지기에서는 이미영(38·영월군청)이 16m67로 우승했다.
이윤철(35·음성군청)은 남자 해머던지기에서 70m97을 던져 62m60을 기록한 분마완 키티퐁(태국)을 제치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부 해머던지기에서는 박서진(24·목포시청)이 58m88로 1위를 차지했다.
이현재(29·용인시청)는 남자 원반던지기에서 54m75로, 김민(31·서귀포시청)은 여자 원반던지기에서 52m33으로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해머던지기에서는 이유라(17·울산스포츠과학고)가 54m39의 대회신기록(종전 54m2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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