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전 세계 100개국 700여 명의 항공·공항 전문가가 모여 세계 항공업계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5∼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세계항공컨퍼런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공항: 발전방향,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 항공네트워크 확대와 공항경쟁력 ▲ 메가허브공항 도약과 이해관계자의 역할 ▲ 항공수요와 공항 확장 ▲ 기술혁신과 미래공항 ▲ 공항복합도시 개발과 경제성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본부의 안젤라 기튼스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차세대 공항의 발전방향, 도전과제,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교통포럼(ITF)의 스티븐 퍼킨스 연구소장,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콘래드 클리포드 부사장 등 글로벌 항공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2회를 맞는 세계항공콘퍼런스를 더욱 발전시켜 공항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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