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식 혁신본부장 "현장연구자 믿고 돈주는 시스템 만들 것"

입력 2017-09-04 11:42   수정 2017-09-04 14:0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임대식 혁신본부장 "현장연구자 믿고 돈주는 시스템 만들 것"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4일 정부과천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첫 출근을 한 임대식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은 "현장 과학자들이 실감하는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 신임 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과기정통부 내 1층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현장 과학자임을 강조하며 "과학자들이 가장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과학기술자를 믿고 주는 연구비'인 그랜트(grant) 시스템 등을 만들겠다"고 현장 중심의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혁신본부의 미션이 연구개발(R&D) 예산의 심의, 조정 등의 예산 권한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조만간 국정철학이 현장에서 실천돌 수 있게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관심과 걱정, 기대가 많은 이 시점에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연구 현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온 보람을 느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본부장은 분자세포생물학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2000년 고려대 교수로 부임한 그는 2002년부터는 카이스트로 자리를 옮겨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간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에는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상을 수상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